22일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1~2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전년동기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설연휴 내국인 출국자 증가와 중국 춘절효과로 중국인 매출이 큰 폭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호텔신라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던 판촉비의 경우 1월 전월대비 약 15% 감소했는데, 2월 소폭 증가를 감안해도 1분기 약 150억원수준으로 지난 4분기대비 약 3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높은 매출 성장대비 비용 감소로 1분기 이익모멘텀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은인바운드 관광객 감소 요인으로 투자 센티멘트가 개선되지 않고 있으나, 인바운드관광객 둔화(1월 yoy 2.9%)에도 불구하고 월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실적개선폭 확대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호텔신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5%, 47.2% 증가한 1조 6632억원과 1147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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