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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변동성은 여전..코스피 박스권 전망<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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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주식시장 전체의 변동성은 다소 완화되겠지만 종목별 변동성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22일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수급을 보여주는 에너지 지표(시장에너지 지표, B-S차트)들의 개선세는 단기적으로 시장이 수급상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물론 아직 추세화 여부를 확신할 정도의 변화라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시장 내부적 요인에 의해 단기간에 급락 장세가 재현될 가능성도 줄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지수의 21일 장중 변동성도 1.15%를 기록, 다소 잦아드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2월7일 이후 처음으로 올해 평균인 1.2%를 하회한 것.

하지만 아직 종목별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200종목 기준 일중 평균 변동성은 지난해 12월16일 2.61%를 저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4.62%를 기록한 뒤 다시 3%대로 내려앉기는 했으나 지난해 평균 수준을 계속 상회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종목별 변동성이 높은 이유는 코스피200 종목들이 좀처럼 시세의 연속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만큼 주도주 부재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반등할 때도 종목별로 산발적으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코스피 시장은 바닥 확인의 과정을 좀 더 거칠 전망"이라며 "시장 변동성은 잦아들겠지만 선도주의 부재와 응집력 약화로 종목별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당분간 코스피 지수 1970~2040 전후의 등락을 감안한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단기 매매 전략 위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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