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료는 경기 10개소(이천 4, 안성 1, 평택 2, 여주 3), 충남 1개소(천안), 강원 4개소(철원 1, 춘천 3)에서 침출수 18점, 토양 12점에서 검사한 결과다.
수과원은 이들 지역에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탄저뿐만 아니라 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이석 수과원 질병방역부장은 "구제역이 발생했던 2000년, 2002년, 2010년 당시에도 구제역 및 탄저균 바이러스가 발견된 적은 없다"면서 "다만 일반 세균은 포함될 수 있으나 이 또한 하수 처리장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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