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하는 교환사채는 세아제강이 보유하고 있는 세아베스틸 기명식 보통주 300만주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교환가액은 기준주가에 할증률 116%를 적용한 5만 700원으로 결정됐다.
1960년 설립된 세아제강은 철강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강관 및 강판 제품을 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매출은 2006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현재 1조 15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세아베스틸은 1955년에 설립된 특수강 봉강 및 자동차 부품 생산 및 판매에 특화된 기업으로 자동차용 특수강 부품 생산 비중이 높아 최근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적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동양종금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양사의 인수비율은 각각 50%이며, 국내 개인은 1그룹, 기관투자자 등은 2그룹으로 분리하여 그룹별 통합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1개사에만 청약하면 각 그룹 공통의 경쟁률로 배정받게 되며, 양사 모두 청약도 가능하다.
이번 교환사채 청약은 동양종합금융증권 및 우리투자증권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양사의 전국 지점 방문 청약 또는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서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당일 청약 마감시간은 오후 3시 30분까지, 환불 및 납입일은 2월 25일이다. 교환사채는 발행일인 2월 25일(금)부터 상장되어 즉시 장내 거래가 가능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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