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장진 감독, 드라마보다 영화 빨리 찍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김동욱이 장진 감독만의 연출 스타일을 공개했다.

김동욱은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로맨틱 헤븐' 제작보고회에서 "장진 감독과 첫 호흡인데 장진 감독만의 연출 습관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찍으면서 드라마보다 영화를 빨리 찍는 건 처음이다. 현장이 정말 스피드하게 돌아간다"며 "촬영할 때 느리게 돌아가면 안 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고 말했다.

또 주연으로 출연한 김지원은 같은 질문에 "처음에 감독님만의 연출 스타일이 정말 힘들었다. 촬영장에서 많은 조언을 해줘서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로 김동욱 김지원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헤븐'은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는 천국의 이야기를 장진 감독만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3월 2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