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양천구, 아파트 관리 투명하게 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원금 사용 투명한 집행 내역 보고 등 깨끗한 아파트 관리 문화 정착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구는 24일 오후 2시 양천구청 대강당에서 양천구내 250개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택 활성화와 2011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제학 양천구청장

이제학 양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 를 선언하고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13년 만에 전면 개정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데 이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다.

커뮤니티 활성화에 대한 사업목적과 내용,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한다.

양천구는 양천구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전면 개정을 통해 그동안 시설물 유지 관리에 치우친 공동주택 지원대상 사업을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을 포함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을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그리고 지원금 사용의 객관성·투명성과 적정한 집행을 위해 지원사업 이행 보고와 정산 등 절차를 명시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지원 심의 시 시설유지관리 사업 등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열린 아파트만들기 사업'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입주민의 무관심과 배타주의로 붕괴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현실을 극복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아파트 관리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주권시대'로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결 주택과장은 "대도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체 조직은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입주민의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며 이웃간의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주택 중 60%가 넘는 주택이 아파트 단지로 형성된 양천구는 단순히 시설 유지관리 차원이 아닌 입주민간 커뮤니티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계획 아래 커뮤니티 공모사업, 공동주택 자문단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