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장기불황과 엔강세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제조업체들이 최첨단 제품으로 승부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쓰비시화학, 히타치 등 일부 기업들이 최첨단 제품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R&D센터를 개편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일본 화학업체 미쓰비시화학은 오는 7월 70명으로 구성된 생물공학 R&D팀을 만들 계획이다. R&D팀은 미쓰비시화학의 과학기술센터 직원과 미쓰비시그룹 계열사인 미쓰비시레이온의 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을 합쳐 구성된다.


이는 원유에서 추출되지 않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로, 미쓰비시화학의 합성수지 기술과 미쓰비시레이온의 촉매제 관련 기술을 더해 생명공학 분야의 R&D를 가속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프린터 및 복사기 제조업체 리코는 50억엔을 투입해 내년 가나가와현에 기술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새 기술센터에서는 기계류와 전기, 화학 등의 분야 전문 연구원들이 에너지효율 제품 등 혁신 제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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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는 오는 4월 일본 내 8개 주요 연구센터를 3개로 통합하고 3500여명의 연구원을 재배치하는 R&D 시스템 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


이는 적자를 내고 있는 휴대폰사업과 반도체사업을 통합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것으로, 연구원들은 히타치의 육성사업인 사회 인프라와 정보기술(IT) 분야를 연구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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