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 및 분할로 인해 설립되는 KB국민카드(가칭)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해 은행법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각각 본인가를 내줬다. 지난달 26일 예비인가를 받은 지 한달이 채 안 돼 본인가를 받은 것.
신설되는 KB국민카드는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이며 자본금 4600억원으로 시작한다. 대표이사는 최기의 씨로 내정돼 있다. 조직은 6본부 27부 1실로 운영되며 임직원 수는 126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에 따라 국민은행에 대한 신용카드업 영위 허가 및 겸영 인가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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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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