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백혈병이나 재생불량 빈혈에 집중돼 있던 제대혈 이용분야를 소아당뇨로 확대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보령 보령 close 증권정보 003850 KOSPI 현재가 9,880 전일대비 470 등락률 +4.99% 거래량 216,020 전일가 9,41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제우주정거장 이어 달까지…보령 HIS Youth 수상작, 달로 향한다 보령이 승부 건 우주사업, 국가지원 연구·투자 유치 잇따라 그룹 계열사인 보령아이맘셀뱅크는 국내 최초로 소아당뇨 환자에게 자가 제대혈을 시술하는 임상시험을 15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한양대학교병원 제대혈 클리닉 이영호 교수팀이 주관하며 내년 1월까지 소아당뇨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아당뇨 치료를 위해 자신의 제대혈을 이식하는 방법은 2007년 미국에서 시도된 바 있으나 국내선 처음이다.

이영호 교수는 "소아당뇨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생기는 병"이라며 "제대혈의 면역반응이 염증반응을 개선함으로써 인슐린주사가 필요 없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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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가 제대혈 치료 자체가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과정은 우려되지 않지만, 향후 임상경과에 대해서는 약 1년간 주기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8년 보령아이맘셀뱅크와 여의도성모병원 조혈모이식센터는 국내 최초로 백혈병 환아에게 자가 제대혈 이식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환아가 건강히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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