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등 대형 IT주 급등
낙폭이 컸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프로그램으로도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 중심의 기관이 973억원, 외국인이 628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팔자'에 나섰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 60억원 상당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러브콜이 집중되고 있는 전기전자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삼성전자 , LG전자, 하이닉스 등이 동반 급등하면서 전기전자 업종은 3%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가 이끄는 운송장비 업종과 철강금속 업종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 유통, 금융, 서비스 업종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 통신, 의약품 업종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4포인트(0.30%) 오른 519.27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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