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넥센타이어 가 12년 연속 '주주총회 첫 개최' 진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14일 오전 9시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가운데 가장 먼저 주총을 개최하는 기록을 12년째 이어갔다.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서 넥센타이어는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803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18억원, 경상이익은 9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지역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 확충,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 등으로 '넥센' 브랜드가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향상된 브랜드력을 통해 완성차 업체에 대한 공급 확대와 내수 및 수출 시장의 호조세를 계속 이어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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