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정제마진 개선으로 영업익 1조2001억··전년比 60.3%↑
올해 9110억원 투자···수출 증대 주력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GS칼텍스가 지난해 경질유 제품의 수출확대와 윤활유 사업의 성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는 911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증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2001억원, 매출액 35조31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0.3%, 26.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정제 마진이 개선됐고, 윤활유 부문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한 영업이익의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출 비중은 2000년 23%에서 지난해 56%(19조7170억원)에 달하는 등 5년 연속 수출 비중이 50%를 넘었다.
주력 사업인 정유부문은 지난해 경기회복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됐고, 제3중질유분해시설의 가동으로 매출 28조5051억원에 영업이익 429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윤활유 부문은 2008년 Base Oil 공장 가동 이후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해 매출 1조 2462억원, 영업이익 2633억원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스전력부문은 매출 1조 2958억원, 영업이익 179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 4조2641억원, 영업이익 425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6%나 감소했다.
지난 4분기에는 매출 9조7459억원, 영업이익 4760억원, 당기순이익 35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경기 회복과 조기 한파의 영향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난방유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정제 마진이 향상,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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