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학교 배정이 끝나면서 적어도 3년쯤 머물 집을 찾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전셋집 구하기 열풍이 거세다.


전셋집을 어디에 어떻게 구해야 할지 세입자들은 고민스럽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기억하고 전셋집을 구하면 막연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다.

◇어디로 이사갈까? = 서울 강남, 송파, 양천구 등 유명 학군지역의 전셋값 상승폭은 타 지역보다 월등히 크다.


우선 최고 인기지역의 하나인 목동의 경우 매물이 없어 대기자가 두세달씩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에 인기지역의 경우 미리 2-3개월 앞서 전셋집을 잡아 놓는 것이 좋다.


◇자녀 학교는? = 전셋집은 자녀의 학교 배정을 감안해야 한다. 학교배정은 통학거리와 거주지 연차를 감안해 배정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전셋집을 구하는 것이 좋다.


요즘 전학은 이사후 전입신고와 동시에 이뤄진다. 초등학생을 예로 들면 동사무소에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를 즉시 지정해준다. 곧바로 해당 학교에 가서 '전학왔는데요'하고 신고하면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전학 걱정은 사라진 셈이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고등학교의 배정은 교육청 단위로 이뤄진다. 즉 서울시 강서교육청의 경우 양천구에 살든 강서구에 살든 관계없이 집과 학교의 거리나 거주지역 연차를 감안해 배정하기 때문에 강서구에 사는 학생이 양천구내 고교로 갈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인기 학교배정을 위한 이사라면 굳이 매물이 부족한 특정 단지를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멀더라도 좀더 일찍 교육청 관내에 진입해 거주연차를 올리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아야 = 이사는 집과 가정이 이동하는 전쟁이다. 적어도 이사갈 지역의 학군이나 생활 정보에 대해 발품으로 공부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부동산 한곳을 정해 미리 전화라도 하면서 알아두면 이사 걱정의 절반은 덜게 된다.


부득이 저당권이나 전세권이 있는 집을 얻는다면, 등기부상 근저당채권액과 전세금, 임차보증금의 총액을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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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경우 시세의70%, 다가구 빌라 연립 단독주택 등은 60%선을 넘지 않아야 경매 등 유사시에 보증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 때는 물론이고 중도금·잔금 납부일, 전입신고 때에도 확인한다. 또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확정일자 날인을 받는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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