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4일 저금리로 돈을 빌려 상업용 부동산 투자로 고수익을 얻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 역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총 416억달러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은행들이 부실 자산 및 대출을 정리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확산되는 것도 이를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댄 파설로 리얼 캐피털 경영이사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은행들이 부실자산을 유연하게 취급하게 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다국적 부동산업체인 존스랑라살은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40%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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