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엔 북엇국·조갯국·콩나물국이 도움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통 소주 3~4잔, 양주 3잔, 맥주 2병 정도가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이다. 술 자리에서는 안주로 돼지고기 수육이나 과일, 굴, 미역국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건전음주수칙을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알코올 처리능력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알코올 50g정도다. 이는 소주 반병(3~4잔), 양주 3잔, 맥주 2병 가량인데, 여성은 남성의 절반 수준이다.


우리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알코올 도수는 12~14도다. 하지만 폭탄주의 알코올 도수는 15도 내외. 폭탄주를 마시면 혈액 내 알코올 도수가 급속도로 높아져, 술도 빨리 취하고 각종 간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첫 잔은 반드시 나눠 마셔야 한다. 첫 잔을 한입털기(원샷)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호흡 중추나 신경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술을 먹을 때는 안주 선택을 잘 해야 한다. 보통 술안주로 삼겹살이나 치킨을 많이 먹는데, 담백한 안주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수육이나 껍질을 제거한 구이 닭, 과일, 굴, 미역국, 생선구이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실 때는 흡연은 금물이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산소결핍현상을 초래, 신체조직과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된다. 또 알코올은 니코틴을 비롯한 각종 유해성분의 흡수를 촉진하고, 니코틴은 위산 분비와 알코올 흡수속도를 빠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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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를 빨리 풀기 위해서는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북엇국이나 조갯국, 콩나물국처럼 맑은 국물이 도움이 된다. 북엇국에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조갯국에는 타우린 성분이, 콩나물국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간장을 보호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이 밖에 건전음주수칙으로는 ▲술 마시기 전 식사 먼저 하기 ▲술 한 잔에 물 두 잔 마시기 ▲술 마실 때 노래 및 대화 많이 하기 등이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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