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깜짝 실적은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KB투자증권은 31일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0,4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5% 거래량 159,202 전일가 40,350 2026.04.22 09:26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 현대건설·제철, 바다 위 떠다니는 해상풍력 공동연구 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를 시현했고 이런 흐름이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철강업종 최선호 종목 제시.
이종형, 김윤호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352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9% 상회했다"며 "3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실적호조의 배경은 고로재 판매증가로 4분기 출하량이 331만톤으로 증가했고, 봉형강 평균가격이 3분기 대비 톤당 2만3000원 상승해 롤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4분기 고로부분 영업이익률도 약 13%로 기대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출하목표는 전년대비 32% 증가한 1594만톤"이라며 "이 중 고로재 출하량은 2고로 가동에 따라 전년대비 83% 증가한 852만톤, 기존사업 출하량은 전년과 유사한 742만톤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경기 회복 및 자동차/기계 수요호조에 따라 철근, 열연, 후판 등 주요품목의 국내 수요가 전년대비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출하목표의 초과달성을 자신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기존사업 및 고로사업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9%, 14%내외로 국내 수요증가 감안 시 올해 각 사업의 수익성은 최소한 작년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연산 400만톤급 제 3고로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1, 2고로의 투자비와 투자기간을 감안할 때 투자비는 3조원 내외, 올해 착공에 들어갈 경우 완공시점은 오는 2013년 하반기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고로 투자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차입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평가다. 통상적으로 한 제철소의 생산능력이 연간 1000만톤 이상일 때부터 효율성이 극대화됨을 고려하면 3고로 투자는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