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2009년 10월 연료 효율성이 높은 신차 개발을 위해 신청했던 144억달러 규모 정부 저리 대출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자금 사정이 개선된 만큼 정부 대출 없이도 신차 개발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데이비드 위스턴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GM의 재무제표와 현금흐름 상황을 볼 때 대출 없이도 충분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G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 상승한 주당 3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였던 주당 33달러보다 17% 가량 오른 수준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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