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낮은 시민의식이 교통사고 발생 주요 원인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교통 법규 준수 등에 대한 낮은 시민의식이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6일 손해보험협회가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응답자의 47.8%가 교통안전 및 법규 준수 등에 대한 낮은 시민의식이라고 꼽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47.8%는 상황에 따라 교통법규를 어길 수 있다고 답했다.
최근 3년 간의 교통법규 위반 적발 경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1%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적발 후 운전 태도의 변화는 '교통법규를 준수해 운전한다'는 응답이 20%에 불과한 반면 '경찰단속 또는 무인단속 카메라에 주의해 운전한다'는 응답은 68.1%에 달했다.
자주 위반하는 행위(복수응답)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58.2%), '주정차 위반'(44.2), '과속'(29.6%), '안전띠 미착용(29.6%)', '신호위반(24.9%)', '불법유턴(21.4%) 등이었다.
손보협회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 노력과 함께 범칙금 상향 등 법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6일부터 11월19일까지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3.46%)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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