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04분 현재 3.4원 내린 1120.7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하다는 점 등은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의 외인매도, 환시에서의 숏포지션 정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하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또한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춘제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숏플레이를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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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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