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문블로그 삼성빌리지에서 캐나다 온타리오 그린에너지단지 사업 자세히 소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반도체·전자기업으로 세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삼성이 '그린에너지'기업 이미지 구축 강화에 나섰다.


21일 삼성은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삼성소식을 전하는 그룹 영문블로그 '삼성빌리지(www.samsungvillage.com)'에서 삼성물산이 진행하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태양력 발전단지 건설'현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삼성은 영문블로그를 통해 '컬러TV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과 두바이에 건설한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등 과거 업적을 전한 바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 대형 사업 진행현황을 속속들이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녹색 온타리오 건설하기(Building a greener Ontario)'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 삼성이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 그린에너지 도시 건설상황을 소개했다.

첫 머리글에서 1년 전 삼성컨소시엄이 온타리오주로부터 70억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사업단지건설권을 수주했으며 이는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와 TV를 만드는 삼성이 '그린에너지사업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은 70억달러, 그리고 향후 20년간 가동될 '위대한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세계 최대규모의 풍력과 태양 복합발전단지를 건설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단지 건설로 온타리오주 모든 가정에 향후 3년간 공급이 가능한 청정에너지 1억1000만메가와트(MW) 를 생산하게 됨은 물론 온라티오주 전체 자동차가 내뿜는 양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향후 6년간 1만6000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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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온타리오 그린에너지단지 건설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향후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타리오 그린에너지 단지 건설 계약주체는 삼성물산이지만 현재 삼성전자의 태양전지사업, 삼성SDI의 2차전지 사업 등 그룹 신성장동력 계열사들과의 상호 시너지효과가 상당히 큰 프로젝트"라며 "삼성이 영문블로그를 통해 첨단 전자제품이 아닌 그린에너지사업을 홍보한 것은 장기적으로 기업이미지 전환까지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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