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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상승폭은 제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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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 하락,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네고물량이 등이 상단을 가로막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1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07분 현재 5.2원 오른 1115.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기지표와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역외환율은 상승한 여파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거들고 있다.

아울러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과 론스타 30억달러 환전에 따른 달러 수요 기대 등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 재정악화 위기 완화 기대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1110원대 중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단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 랠리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의 긴축 기조, 전일 현대 중공업의 1.14조원 드릴십 수주 뉴스, 위안화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등으로 환율 상단은 극히 제한될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의 주요 경기지표가 일제히 발표 예정된 가운데 증시가 이에 동요할 경우 달러화가 반락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당초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일 경우 시장 영향력을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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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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