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에 대한 경찰의 밤샘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계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8시 20분 경 취재진과 만나 "현재 신정환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라며 "오는 20일 검사의 지휘를 받아 재조사를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오늘은 경찰서에서 계속 조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신정환은 당초 예상과 달리 밤샘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날 오전 11시 경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정환은 곧바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청으로 향했다.
지난해 8월 무단으로 방송 녹화에 불참, 해외원정 혐의를 받은 신정환은 그동안 네팔과 인도, 일본 등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정환은 형법 제246조 제2항(상습도박)에 의거, 3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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