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 정부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된 과학실험 모듈 ‘키보(Kibo)’를 아시아 국가들의 우주프로젝트를 위해 개방할 방침이라고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ISS계획에 참여중인 국가는 미국, 러시아, 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15개국이나 이 중 아시아권 국가는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은 2009년 ISS에 과학실험용 우주연구실 모듈을 설치해 각종 실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우주개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 연구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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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과의 합동 우주실험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ISS로 쏘아올려질 로켓에 우주 재배 실험을 위한 후추와 토마토 종자를 실어 보낼 예정이다.


또한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A)와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안으로 키보 연구모듈에서 실시할 세포배양 등 4가지 분야의 합동연구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중 2개 계획은 항우연 측의 연구시설을 공유할 계획인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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