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업생산 증가폭 둔화...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상보)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인도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경기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식품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서 1월 안으로 인도중앙은행(RBI)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12일 인도 통계청은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10.8% 증가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6.6%도 하회했다.
두부리 수바라오 RBI 총재는 지난 7일 “산업생산 지표가 견조한 내수소비를 제대로 반영할 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수바라오 총재는 “최근 몇 개월 간 경제지표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시장 전문가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지표 자체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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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파와 우유 등 필수식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시중 대출금리 상승 등의 긴급대책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남라타 파드예 IDBI길츠 이코노미스트는 “기저의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강한 상태이며 지표의 일시적 등락은 이를 반영한 것이 아니다”면서 RBI가 이달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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