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본청약부터 첫마을 입주까지..올해 부동산 이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신묘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부동산 제도 변경, 교통망 확충 등 주요 부동산 시장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다. 1월 보금자리 본청약을 시작으로 4월 지방 세제감면 종료 예정, 9월 신분당선 개통, 연말 세종시 첫 입주까지 올해 유독 부동산시장 향방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전세보증금 소득세 신설..DTI 폐지 3월말 종료
우선 세제면에서는 올해부터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이고 전세보증금 총액이 3억원 이상이면 소득세를 내야 한다. 신설된 세제로 이 조건에 해당하면 부가비용이 발생되는 셈이니 집주인은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자칫 세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도 있기 때문에 거주주택의 재계약 및 새로운 전세 주택을 구하고자 할 때는 유의하는 게 좋다.
취·등록세 50% 감면혜택은 2011년 말까지 연장됐다. 단 9억원 초과분은 감면혜택이 지난해 말까지로 이미 종료됐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말 9억원 초과 고가주택 수요자들이 취·등록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막판 움직임이 많았던 것을 돌이켜 보면 올 연말에도 이 같은 움직임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8·29 거래 활성화대책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한시적으로 폐지됐던 것도 3월 말 종료된다. DTI규제 폐지가 종료됨으로써 매수세 위축이 나타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4월에는 지난해 일몰 연장된 지방 미분양 취·등록세 및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난다.
◆9월 신분당선 개통
지하철, 도로 등 교통인프라도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다. 올해는 1월 제2자유로(파주~상암) 개통을 시작으로 4월 용인 경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9월에는 강남~정자를 잇는 신분당선이 개통한다. 신분당선은 9호선 개통 이후 기대치가 가장 큰 노선 중 하나이다. 연말에는 죽전~기흥을 잇는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남권과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신역세권이 형성되는 만큼 그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
◆챙겨봐야 할 주요 개발 계획은
2월에는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다. 시장 자체에 큰 호재가 없기 때문에 지구단위계획 확정에 따른 가격 향방에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10월에는 경인 아라뱃길이 개항을 앞두고 있다. 인천 오류동~서울 개화동을 오가는 구간이다. 같은 달 인천에도 호재가 있다. 인천 제3연륙교의 착공이 추진될 예정인 것이다. 인천 제3연륙교는 인천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다리로 오는 201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분양은 올해도 공공이 주도할 전망..1월 강남 보금자리 본청약
지난 2009년 10월 첫 선을 보인 강남·서초 보금자리 시범지구가 1월 본청약에 나선다. 이미 입지적 장점이 있는 곳인데다 사전예약 당시보다 저렴해진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본청약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양원·하남감북 등 4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은 5월에 진행된다. 또 5월에는 1순위 자격을 얻는 500만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이 탄생할 전망이다. 때문에 6월 본청약을 앞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의 본청약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어 9월에는 고양 원흥·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의 본청약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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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에서는 이미 입지가 검증된 도심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5월에는 화곡3주구, 9월에는 답십리16구역, 10월에는 북아현1-3재정비촉진구역 등이 분양에 나선다.
한편 올해 눈여겨 볼 입주예정단지는 고양 덕이지구 3000여가구(2월)와 세곡지구(3월), 광명역세권지구(3월), 광교신도시 첫 입주(하반기)등이다. 연말 예정된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입주도 관심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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