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함바집 비리' 의혹이 결국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다.


건설현장 식당(속칭 함바집) 운영업자 유상봉(65)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팀장 배모(53)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배씨는 돈을 줬다는 유씨로부터 돈을 받은 일이 없지만, 청와대 직원으로서 이런 의혹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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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배씨는 돈을 줬다는 유씨가 2009년초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진정을 해와 2차례 만난 사실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이 없고, 청와대가 해결할 일이 아니라고 해서 돌려보냈다고 해명했다"면서 "배씨가 청와대 밖에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함바집 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유씨는 검찰조사 과정에서 아파트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받는 데 도움을 달라며 배씨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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