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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폭설에도 생산시설엔 큰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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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경북 포항과 울산 등지에 폭설이 내렸지만 인근 공단이나 공장 등 산업생산시설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일부 도로엔 눈이 많이 쌓여 완제품생산 후 수송 등 물류분야는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포항을 중심으로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이날 새벽까지 대설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포항이 전일 하루에만 28.7㎝, 울산이 12.5㎝ 눈이 쌓이는 등 관측 사상 가장 눈이 많이 온 날로 기록됐을 정도였다. 이에 이 지역 인근 국도와 지방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큰 눈에도 생산시설이 밀집한 공단이나 각 공장들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당장 생산시설을 멈춰야 할 정도로 큰 눈이 아니라 운송 등 물류분야를 제외하곤 생산시설 피해현황은 집계된 게 없다"고 밝혔다. 산단공에 따르면 이 지역 인근에는 생태산업단지인 포항산업단지와 울산미포·온산산업단지 등이 있다. 눈이 내린 직후 각 지자체 공무원까지 제설작업에 가세해 일부 눈이 쌓인 도로 역시 곧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중인 무림P&P 역시 "이번 눈이 울산, 포항 시내를 중심으로 내려 해안가에 있는 공장은 아무 문제 없이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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