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대두 등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식료품 가격상승에 일본도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일회용커피업체인 키커피社는 가정용과 업무용의 레귤러커피 상품의 출하가격을 오는 3월 1일부터 평균 15%인상키로했다. 2006년 4월에 평균12% 가격을 올린 이후 처음이다. UCC우에시마社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중소기업 등 업계 전반에 가격 상승분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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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오일리오그룹, 제이오일 등 식용유 2개 대기업도 이달부터 가격을 올렸고 설탕업계는 작년 11월부터 도매용 백설탕 등의 출하가격을 올려놓은 상태다.


일본 식품업계는 내수시장이 디플레이션(침체기 가격하락)으로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소매가격을 올릴 경우 자칫 판매 감소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신 내용물의 용량을 줄이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 역시 뾰족한 해법은 아니어서 고민에 빠졌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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