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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낳고 싶으면 과일·채소 많이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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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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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푸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딸 낳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네덜란드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푸른 채소처럼 칼슘·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딸이 태어날 확률은 높아진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에 있는 선택 임신 컨설팅 업체 ‘젠더 컨설트’, 델프트 대학, 마스트리히트 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지난 5년 동안 부부 172쌍에게 식이요법을 제공했다.

이들은 딸을 간절히 원하는 부부였다.

연구진이 제공한 칼슘·마그네슘 식이요법을 그대로 따른 여성 가운데 80%는 이후 딸을 낳았다.
한편 연구진에 따르면 바나나·감자처럼 칼륨·나트륨이 풍부한 먹을거리는 아들 낳을 확률을 높여준다고.

실험 대상 부부들은 임신 계획 전 9주 동안 칼슘·마그네슘이 풍부한 청과물·쌀을 많이 섭취했다.

실험 기간이 종료된 커플 32쌍 가운데 26쌍은 딸을, 나머지 6쌍은 아들을 낳았다.

젠더 컨설트의 생물학자 아네트 노를란더는 “이번 방법이 실험적인 것이지만 결과는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아이의 성별은 난자와 만나는 정자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아버지의 혈중 미네랄 농도가 아이의 성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엄마의 혈중 미네랄 농도에 따라 난자가 XX 염색체를 지닌 정자와 결합할지, XY 염색체를 지닌 정자와 결합할지 결정된다고 본다.

난자가 XX 염색체의 정자와 만날 경우 딸이, XY 염색체의 난자와 만나면 아들이 태어난다.

XX 염색체를 지닌 정자는 XY 염색체를 지닌 정자보다 난자에 도달하는 데 더 오래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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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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