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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간 히트상품 살펴보니..IT 혹은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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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간 히트상품 살펴보니..IT 혹은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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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단일 국가 규모로 세계 최대 소비재시장규모인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히트상품은 IT기기 혹은 장난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트렌드 및 패션잡지인 에스콰이어어가 뽑은 지난 10년간 히트상품에 IT전자기기가 5개, 장난감이 4개가 포함됐다. 총 9개인 이유는 미국 완구업체 하스브로의 베이블레이드 제품이 2002년과 2003년 연속으로 뽑혔기 때문이다.
올해 히트상품은 애플의 휴대용 태블릿PC인 아이패드였다. 선정이유는 애플의 창조성과 우수한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 등이 꼽혔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도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데 주효했다는 평이다. 2009년에는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누크 이-리더(Nook eReader), 2007년에는 애플의 아이팟터치 4세대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360,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 등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개인용 전자기기가 꼽혔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장난감이 강세였다. 2001년에 MGA엔터테인먼트의 브랏츠 인형을 시작으로 이듬해와 2003년 하스브로의 베이블레이드, 2008년엔 피셔프라이스의 엘모 라이브가 각 연도별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최근 10년간 히트상품이 IT기기나 장난감으로 압축되듯이 가장 큰 특징은 개인맞춤형 제품이 인기를 끈다는 점이다. 코트라측은 "획일적인 디자인과 표현력을 가진 상품에서 사용자의 구미와 표현하려는 방식을 제공하는 맞춤형 제품이 시장의 환영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감성에 호소한 제품이나 이용을 통해 즐거움이나 자기만족, 새로운 경험을 준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는 말이다. 아울러 주요 소비자층이 어린이층에서 성인 남성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최근 시장의 특징이라고 코트라측은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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