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54개 시군지역에 도시가스공급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천연가스수요가 향후 연평균 1.8%%씩 증가해 현재 2600만t규모가 오는 2024년에는 3400만t으로 늘어난다. 이에 맞춰 2024년까지 삼척기지 건설 등 저장용량이 1536만㎘까지 확보되고 2016년까지는 54개 시군지역에 도시가스가 새로 보급된다.
2일 지식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0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을 확정ㆍ공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은 2009년 기준 2591만7000t에서 작년 3184만2000t(잠정)으로 늘어나고 매년 연평균 1.8%씩 증가한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는 발전용수요 증가로 3501만5000t까지 늘어났다가 2020년(3291만5000t), 2024년(3411만5000t)으로 증감을 거듭하게 된다.
이는 도시가스용 수요는 2024년까지 연평균 2.3% 증가하지만 발전용 수요는 2015년까지 급격히 증가하다가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의 확대로 2015년 이후 감소해 연평균 1.1%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맞춰 천연가스 공급설비도 확충해 작년 기준 712만㎘이던 저장설비규모가 2015년경에는 1166만㎘로 증가하고 2024년에는 1536만㎘까지 늘어난다. 지경부는 삼척기지 준공(2013년) 및 동해가스전 저장시설 전환(2017년) 등을 통해 저장설비를 지속 확대해 천연가스 저장비율(연간수요에서 저장용량을 나눈 비율)을 2010년 10%에서 2024년 2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그간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했던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도 확대된다. 우선 2011년~2013년까지 충청권 영동 단양 괴산 금산과 강원 속초 고성 강릉, 경북 상주 문경, 전남 남원 등 37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2016년까지 강원 평창 경북 성주 봉화 전남 강진 구례 등 17개 시군에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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