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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3일연속 약세.."위험자산 선호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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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달러가 3일째 유로화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머징마켓의 경제회복 자신감에 탄력이 붙으면서 투자자들이 좀 더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과 통화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달러-유로 환율은 뉴욕증시 개장 전인 오전 6시15분(현지시각) 0.6% 떨어졌다. MSCI 이머징 마켓 인덱스는 0.6% 상승했다. 구리는 1.6% 상승하며 올해 31%의 상승을 기록했다. 면은 1.2% 상승했으며 원유는 0.1% 하락했다.
UBS의 가레스 베리 외환담당 분석가는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달러를 지지하기보다 수익률이 높은 위험투자로 투자자들을 끌어당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6개국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 하락했다.

한편 개발도상국들이 2차대전 후 최대 경제위기의 회복을 주도함에 따라 MCSI 이머징마켓 인덱스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발표되는 미국 생산지수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2월 영국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독일에서도 유로화 강화를 거듭 강조하고 나서 위험자산 선호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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