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사법고시 합격 후 공군 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1년 검사에 임용된 후, 대구·인천지검장과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을 거쳐 대검 차장검사를 지낸 정통 법조인이다.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각종 정부소송을 수행하면서 공단 재정을 건전하게 함과 아울러 고객만족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선진화 과제를 성실히 완수하는 등 조직 안팎에서 강직하면서도 신망이 두터운 덕장형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날로 치열해지는 국익경쟁과 다양하고 전문화되어가는 행정환경 속에서 정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며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국가기강의 중추적 기관장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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