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상 처음으로 신흥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선진국 시장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BRICs) 지역과 기타 신흥 국가를 포함한 신흥 시장은 올해 1~10월 세계 자동차 판매 증가분의 85%를 차지하면서 초고속 성장을 보였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었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일본, 서유럽 17개국을 포함한 선진 시장의 올해 성장 폭은 전년 대비 2.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흥 시장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에 대비해 국내 완성차 회사들도 다양한 공략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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