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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또 해보자" 제1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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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또 해보자" 제1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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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난해 12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자력발전소프로젝트를 처음 수출한 것을 기념해 원전수출의 의지를 다지는 제 1회 원자력의 날 기념식이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공동주최로 27일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출유공부문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원자력계 원로인 고중명 전 한전 이사와 심창생 전 한전 본부장, 이어 현직에서 변준연 한전 부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등 5명이 받았다. 은탑훈장은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과 故 권오형 한전KPS 사장, 동탑훈장은 정부에서 강남훈 지경부 국장과 김진수 외교부 국장, 정용칠 UAE대사 등이 각각 받았다. UAE원전수출의 한국컨소시엄에 참여한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3곳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원자로 기술자립유공부문에서는 한필수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이 최고의 영예인 과학기술훈장창조장을 받았고 과학기술웅비장과 과학기술도약장에는 김진수 한전기술 전 처장과 장문회 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각각 수상하는 등 UAE 수출 유공자와 원자로기술자립유공 등 2개 부문에서 총 207명에게 훈ㆍ포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 기념일을 맞이해 해외수주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고, 원자력 발전 촉진을 위한 산학연관 원자력 관계자의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참석자 전원은 결의를 통해 해외 원전 추가수주를 비롯하여 안전성 제고, 대중소 동반성장, 핵심기술 자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자력계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원자력 부흥 시대에 우리나라가 우뚝 설수 있도록 추가 해외원전 수주, 원자력산업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최경환 장관은 치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세계 일류국가 건설에 원자력계가 선봉에 서 달라"며 "UAE 원전 수주 이후 경쟁국의 견제로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만큼, 우리도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원전 핵심기술 자립을 조속히 완료하고, 수출추진체제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종산업과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원전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법정기념일인 원자력의 날 제정으로 매년 9월10일에 열리던 비법정기념일인 원자력 안전의 날은 폐지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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