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 관련 민원 10종도 인터넷으로 신청해 처리
국토해양부가 27일 발표한 '2011년도 국토해양 업무보고회'에는 국토해양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내년 4월부터는 등록, 변경, 재교부 신청 등 부동산개발업 관련 민원 10종도 인터넷으로 신청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공시지가, 지적정보, 지적도면 등 스마트폰 서비스도 6월부터 실시된다.
토지이용에 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차원에서 개발비용을 표준화하고, 토지거래 허가구역내 공장·다세대 주택의 일부 임대도 허용된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총 850대의 저상버스가 보급되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도 올해 30건에서 내년에는 40건으로 늘어난다. 보행우선구역도 5개소로 선정된다.
자동차 등록에서부터 폐차까지 모든 이력을 관리하는 '자동차 토털(Total) 이력관리시스템'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시외버스도 인터넷 예매, 홈티켓, 왕복발권이 가능하도록 '시외버스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관리된다. 내년 3월 전국 294개 터미널 전산망을 연계한 서비스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또 2013년까지 전국의 버스,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 등을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교통카드 전국호환도 추진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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