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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2010 경영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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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 대상 수상
STX조선해양 협력사 해덕파워웨이 ‘동반성장상’


(왼쪽부터) 이희범 STX중공업-에너지 회장, 최영수 STX건설 부상무, 서충일 STX팬오션 경영관리총괄 부사장, 박현목 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장(상무), 구재고 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강덕수 STX그룹 회장, 문경주 STX팬오션 남미2팀장(부장), 한천수 STX조선해양 건조생산본부장(전무), 변희옥 STX에너지 E&P사업본부장(전무), 조기석 STX중공업 실장, 백성선 STX솔라 사업본부장(부상무), 최필준 STX다롄 영업본부장(상무) 등이 지난 2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STX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희범 STX중공업-에너지 회장, 최영수 STX건설 부상무, 서충일 STX팬오션 경영관리총괄 부사장, 박현목 STX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장(상무), 구재고 해덕파워웨이 대표이사, 강덕수 STX그룹 회장, 문경주 STX팬오션 남미2팀장(부장), 한천수 STX조선해양 건조생산본부장(전무), 변희옥 STX에너지 E&P사업본부장(전무), 조기석 STX중공업 실장, 백성선 STX솔라 사업본부장(부상무), 최필준 STX다롄 영업본부장(상무) 등이 지난 2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STX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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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 그룹 올해의 경영 대상에 STX팬오션 대서양 영업본부가 수상했다.
STX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10 STX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팬오션 대서양영업본부는 기존 유럽계 해운선사들이 독점하다시피 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25년간 50억달러 규모의 독점장기운송계약을 따냄으로써 세계 메이저 펄프운송시장에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해운-조선-기계의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 모델을 제시해 수직계열화의 대표적인 시너지 창출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STX팬오션이 대규모 펄프운송계약을 체결한 피브리아는 세계 우드펄프 분야의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하며 매년 600만t 규모의 펄프와 제지를 생산한다.
STX팬오션은 이 계약을 위해 20척의 오픈해치형 벌커 선대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어벌크, NYK, 그레이그시핑, 웨스트폴-랄센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STX경영대상’은 STX그룹 내에서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일궈낸 개인 혹은 단체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으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STX에너지 E&P사업본부, STX조선해양 건조생산본부, STX건설 공공영업실이 ‘창의상’을, STX솔라와 STX다롄의 중국엔진영업팀이 ‘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STX조선해양의 협력사인 해덕파워웨이가 선박방향타 제품 특화 기여, R&D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상’을 수상했으며 사회봉사모임인 STX팬오션의 ‘한마음봉사단’과 STX중공업의 ‘행복한 동행’이 ‘사회공헌상’을 수상의 영예를 거뒀다.

시상식에 참석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11년도 STX인만의 도전정신으로 남들이 가지 않았던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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