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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강국 코리아 '투자자 교육'부터]<상>왜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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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경쟁력·선진화 위한 인프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글로벌 금융위기는 전세계 투자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투기거품이 붕괴됐고 IB의 허상을 보여줬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투자자 스스로가 똑똑해져야 한다는 인식을 확실히 잡아준 계기가 됐다.

이처럼 투자자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지난 2005년 6월 출범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증권유관기관들이 설립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정립과 투자자의 신뢰 제고 및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 능력 향상 및 투자자 보고, 자본시장 경쟁력 확보 및 선진화 등을 위해 설립된 전문 기관이다.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금융, 코스콤 등의 정회원과 특별회원인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여한다.

이같은 투자자교육의 정착을 주도한 장본인이 바로 의장직을 맡고 있는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다.
20개국 31개 증권유관기관들이 참여한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를 창설했으며 지난 10월 국제투자자교육포럼(IFIE)ㆍ투자자교육 컨퍼런스(IOSCO)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될 정도로 이분야에서는 전문가로 꼽힌다.

황건호 회장은 "투자자교육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금융시장 신뢰회복과 선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라며 "투자자교육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이머징마켓 진출에 활용하고 우리나라가 금융강국으로 우뚝 서는 그날을 위해 투자자교육을 더욱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황 회장 주도하에 금융투자협회와 투교협은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온라인 투자자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식 현장방문교육 확대는 물론, 정부와 업계 전체가 성숙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 미래의 우리경제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경제 및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초ㆍ중ㆍ고교용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네트워크를 활용, 금융협력학교, 금융특성화학교, 교원직무연수 등을 통해 학교 내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캠프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현장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사회 소외계층으로까지 금융교육기회를 확대해 북한이탈자, 다문화 가정, 빈곤계층 등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전 국민들의 전반적인 금융능력 향상을 목표를 두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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