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스토어서 위키리크스 앱 퇴출
위키리크스 앱 개발자인 러시아의 이고르 바리노프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1일 애플로부터 이 앱의 삭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애플 관계자는 바리노프에게 이 앱이 명예훼손 침해 여지가 있고 비열하며 개인이나 단체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리노프에 따르면 수익금의 일부는 위키리크스에 기부된다.
위키리크스 지지자들은 이번 조치가 '애플검열'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어 애플이 이들의 표적이 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애플의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는 아직 이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sky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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