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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거래량이 적고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전형적인 연말 장세 속에 1150원대 초반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115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을 맞아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를 자제함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적은 규모의 물량에도 쉽게 흔들리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역외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역시 1150원대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도 역외환율을 반영해 소폭 하락 출발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1150원대 초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75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4.00원보다 1.75원 하락했다.

대구은행 금일 또한 달러원 시장은 한산한 거래 속에서 방향성 없는 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여진다. 연말모드로 포지션 플레이도 급격히 줄어들고 유동성이 매우 부족한 장이므로 실수급 동반 없이 거래하기는 불편한 장이다. 역외 플레이어들도 사실상 올해를 마무리 한 시점으로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150원 초반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의 거래양상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7~1157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말을 맞아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전일과 비슷하게 1150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이 얇아 작은 규모의 네고물량이나 결제수요에도 쉽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나,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상승과 하락이 모두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59원.

산업은행 오늘 달러/원 환율은 전일과 비슷하게 1150원대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을 맞아 서울 환시 참가자들이 북을 닫거나 휴가를 떠난 상황이고, 남은 시장참가자들도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급 상황도 균형을 이루고 있어 달러화의 상승과 하락을 모두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중국이 40억 유로수준의 포르투갈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을 하회한 것은 일단 유로에 긍정적인 재료로 보이며 유로존 리스크의 장중 영향도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2~1159원.

신한은행 중국의 포르투갈 국채매입 계획 등으로 잠시 반등세를 보였던 유로화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재차 하락 반전함에 따라 금일도 달러/원은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연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꾸준하고 주식시장도 연고점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면서 외국이 투자가들의 매수 또한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유로존의 불안 위험을 상쇄해 줄 전망이다. 한편 정책당국이 꾸준히 시장에 대한 스무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낙폭은 제한시켜 줄 것으로 판단된단. 이날 예상 범위는 1147~115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50억 달러 정도로 거래가 극히 제한되면서 전형적인 연말 장세 속에 1150원대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성탄절을 앞둔 데다 변수도 제한적인 만큼 해외시장 움직임도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금일 장중 수급 따라 115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0~11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중국발 기대감에 유로/달러의 하락이 200일선 부근에서 지지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호조를 반영하며 역외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115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이은 음봉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유럽의 신용위험이 이어지면 환율은 5거래일연속 갭업으로 출발하고 있으나 장중에는 롱스탑, 네고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환율 흐름이 상단보다는 하단에 가까움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전일 거래량이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 연속 환시 거래량이 60억달러 수준을 밑돌고 있는 것이나, 전일 유로 반등 및 코스피의 잇따른 연고점 경신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단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은 연말이라는 계절적 요인, 여전한 불확실성 등으로 포지션 플레이 역시 상당히 위축되었음을 의미한다. 금일 역외환율 흐름을 반영하며 서울환시 달러/원은 소폭의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하겠으나, 최근의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1150원 대 초반 중심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8~1158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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