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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의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가 내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마지막 황제' 등 영화음악에서 일렉트로닉과 뉴웨이브록 그리고 보사노바까지 광범위한 장르의 음악을 실험하며 일본을 넘어 미국와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은 2000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뒤 10년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로 이어지고 있는 '플레잉 더 피아노(Playing the Piano)'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장에는 두 대의 피아노가 무대에 놓여 한 대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직접 연주하고 다른 한 대는 미리 프로그래밍된 선율이 사카모토의 연주에 따라 자동적으로 연주된다.

이같은 무대 연출을 위해 4톤 가까이 되는 음향 장비와 영상 장비를 일본에서 공수해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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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해 발표한 피아노 앨범 '플레잉 더 피아노'와 '아웃 오브 노이즈(Out of noise)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대표곡과 신곡들을 고루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기획사 측은 "음악과 함께 무대미술 등 비주얼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오랜 시간 그가 추구해온 미학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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