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날 서대문구 합동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서 "허 회장이 파리크라상ㆍ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 내 프랑스 베이커리 이미지를 향상시켰고, 프랑스 직접 투자를 통한 고용확대와 통상 증대로 한ㆍ불 경제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 국가공로훈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허 회장의 수훈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발의하고 프랑스 EU-외교부의 제청을 받아 프랑스 대통령 결정에 따른 것이다.
허 회장은 1986년 정통 프랑스풍 베이커리를 표방한 (주)파리크라상을 설립한 이래, 1988년에는 파리바게뜨를 론칭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또 2004년부터는 중국과 미국에도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론칭해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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