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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규, "방송 한달만에 시청률 20%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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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규, "방송 한달만에 시청률 20%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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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오대규가 '장미의 전쟁'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률 20%를 자신했다.

오대규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SBS 탄현스튜디오에서 열린 '장미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가편집한 촬영분을 보니까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이 편집본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배우들의 호흡도 좋고 감독 작가 등 스태프도 완벽하니까 아마도 '장미의 전쟁'은 방송 한달 안에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대규는 "만약 20%에 달성하면 여기 오신 분들에게 밥을 쏘겠다. 그만큼 좋은 작품이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반응도 좋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아마도 한달 안에 20%고, 두달안에는 40%인가, 아니 24%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오대규는 극중 박대성 역할이 실제 모습과도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밖에서는 말쑥하게 다니지만 집에서는 며칠 째 머리도 안 감고, 강아지를 만지던 손으로 과자도 집어먹고 코도 파고 그런다. 캐릭터를 보니까 전형적인 아저씨의 모습인데, 저도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서로 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리얼한 생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장미의 전쟁'에서 오대규가 맡은 역할은 글로벌 기업인 SG전자의 영업팀 차장. 타고난 영업맨으로 인정 받으며, 회사에서는 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집에 오면 TV만 보고 게으른 전형적인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오대규 김혜리 이형철 김인서 등이 출연하는 SBS 아침드라마 '장미의 전쟁'은 내년 1월 3일 오전 8시 40분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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