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법인세 신고서상 주업종을 대부업으로 등록한 업체는 598개로 이들의 총수입금액은 2조5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기준으로 453개 업체가 8454억원의 수입을 올렸음을 감안하면 대부업체수는 32%(145개) 증가한 반면 수입은 143%(1조2047억원) 급증한 셈이다.
대부업계는 지난 2006년 1조80억원의 수입을 기록,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2007년에는 1조6473억원, 2008년에는 2조199억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2조원시대를 열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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