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오늘 오후부터 연평도 일대 해상의 기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해 군이 해상사격훈련을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해상사격훈련은 주말에는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기상상태에 따라 사격 훈련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일 뿐, 사격 훈련 실시 여부를 고민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협박이나 외교적 변수는 고려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북한이 전통문을 보낸 것이나 중국이나 러시아가 자제를 요청한 것은 훈련 실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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