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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물 이틀째 랠리..Fed 국채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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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 이틀간 하락폭이 지난 6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10년물 금리는 7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다. 미 연준(Fed)이 20억3000만달러어치의 국채매입을 실시한 영향을 받았다. 세금감면 연장안이 경제성장을 지속하겠지만 재정적자를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으로 2년-10년간 커브가 3주째 크게 벌어졌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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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오후 5시29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9bp 떨어진 3.3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이틀간 21bp가 급락했다. 이는 지난 6월7일 기준 이틀간 22bp가 하락한이래 최대폭이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3.56%까지 올라 지난 5월13일이후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주간단위로는 31bp가 올라 2009년 8월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10bp 급락한 4.40%를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비 4bp 내린 0.61%를 나타냈다. 2년-10년간 스프레드는 272bp를 기록했다. 지난 15일에는 289bp까지 벌어져 지난 2월23일이후 최대폭을 보였었다.

블룸버그데이터에 따르면 The 14-day relative strength index에서 10년물 금리가 62를 기록했다. 지난 15일에는 74.384까지 올라 2009년 5월이후 최고치를 보였었다. 이지표는 70을 넘길 경우 포지션이 하락함을 의미한다. BOA메릴린치 MOVE지수에 따르면 지난 15일 125.20을 기록해 2009년 9월이후 최고치를 보였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부시감세안을 2년간 연장하는데 동의했다. 미국 3분기 경제성장이 2.8%를 기록할 것이라고 24명의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치 2.5%보다 빠른 성장세를 예측한 것이다. 미 상무부는 오는 22일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3개월에서 6개월후의 경제전망을 나타내는 뉴욕컨퍼런스보드 경제지수가 11월 1.1%로 올랐다. 직전달에는 0.4%를 보인바 있다. 이는 블룸버그가 5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평균치와 같은 수준이다.

세계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Baa1으로 5단계나 강등했다. 이는 투자부적격등급으로 러시아와 리투아니아와 같은 등급이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EU 리더들이 2013년부터 실시될 위기관리매타니즘에 동의했다. 독일은 7500억유로(미화 1조달러)의 이머전시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Fed는 지난 14일 FOMC회의에서 6000억달러규모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미 중앙은행은 금일 2028년 8월물부터 2040년 11월물까지 국채를 매입했다. 블룸버그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프로그램에 따라 1297억달러규모의 국채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오는 20일 2종목의 바이백을 실시할 계획이다.

BNP파리바는 10년물금리가 내년말 3.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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