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의 TV용 T-Con의 매출이 2008년부터 발생해서 99억원, 2009년 553억원, 올해 약900억원 이상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하이퀄리티 T-Con 매출이 증가하는 점은 영업이익률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비해서 2010년은 한단계 낮은 퀄리티가 증가한 점은 삼성전자에서의 내년 경기 회복을 감안한 재고 조절을 위한 최고 퀄리티 T-Con를 줄이고 한 단계 낮은 퀄리티로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단계 낮은 퀄리티 제품의 증가로 하이퀄리티 제품이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현재 아나패스의 시가총액이 약1500억원인데 불구하고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3억원, 160억원 기록하며 시가총액 1/3 이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한해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수준인 각각 467억원, 138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3억원, 270억원이 예상된다.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한해 매출로 커버를 할 수 있는 고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AM OLED 등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컨트롤러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LCD 시장에서 미리 진입해서 점유율을 높여놓은 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AM OLED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현재 단기적인 박스권을 형성하며 2중바닥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현재 1개월 보호예수 물량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으므로 단기박스권인 45000원에서 51000원까지 움직임은 박스권 대응이 필요하며 아나패스의 실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중기 목표가는 100,000원을 제시하며 단기적으로는 공모가 부근과 이전 매물권이 있는 56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종가로 박스권 하단인 45000원 이탈을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마왕(魔王)/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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