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대통령 서명으로 개발권 최종 승인..내년부터 생산 돌입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코스닥 상장사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5:30 기준 엔터프라이즈(이하 코코)의 계열사 씨앤케이마이닝(C&K Mining Inc.)이 카메룬에서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획득했다.


코코는 17일 카메룬 현지법인 씨앤케이마이닝이 카메룬 정부의 허가로 카메룬 요카도우마지역 다이아몬드광산 개발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씨앤케이마이닝 측은 "17일 카메룬의 폴 비야(Paul Biya)대통령이 개발권에 공식 서명함으로써 인더스트리얼 다이아몬드 개발 허가권을 획득했다"면서 "대통령의 최종 승인으로 인해 본격적인 다이아몬드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씨앤케이마이닝은 카메룬 요카도우마 지역의 다이아몬드 개발을 위해 설립한 한국-카메룬 합작법인으로 지난 2006년부터 탐사조사를 해왔다. 지난해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지난 7월9일 필레몬 양(Philemon YANG) 카메룬 총리와 자원개발협약서 서명식을 가졌다.

자원개발협약서에 따르면 최초 개발허가 기간은 2035년까지 25년이며, 이후에는 광산이 고갈될 때까지 10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사실상 영구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1980년대와 90년대 두 차례에 걸친 유엔개발계획(UNDP)의 조사와 2007년 충남대 탐사팀(고 김원사 박사팀)의 탐사결과에 의하면 요카도우마 지역의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은 최소 4억2000만캐럿으로 2008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 약 1억6000만캐럿의 2.6배 이상인 세계 최대 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을 총괄 지휘한 오덕균 코코 대표는 "그 동안 중소기업이 자원을 한다는 불신과 개발권을 뺏기 위한 모함 등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믿음과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이겨내고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광산가치는 수십조원에 달하고, 다이아몬드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부가가치는 수백조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직접 수입가공해 유통함에 따라 암거래시장 위주이던 국내 보석산업 양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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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케이마이닝은 다이아몬드 외에도 3개 지역의 금광 및 1개 지역의 사파이어 탐사조사권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함께 나머지 4개 광구에 대한 탐사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비교적 준비기간이 짧고 작업이 용이한 자갈층에서 내년 초부터 다이아몬드 생산에 착수하고, 2단계로 대규모 장비를 투입해 역암 층에서 대량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다이아몬드를 통한 수익은 생산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원석에 대한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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