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봉산동 폐교 리모델링 해 본사 이전…김칠환 사장,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될 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달 서울에 있던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가 본사를 대전으로 옮겨 16일 오전 신사옥입주식을 가졌다.
대전출신 김칠환 사장이 취임하면서 본사의 대전이전을 추진했고 1년2개월 만에 유성구 봉산동에 있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들어간다.
축하손님의 대부분 김 사장이 정치인으로 활동하던 시절 함께 했던 이들이어서 김 사장의 금의환향을 환영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김 사장은 “국토의 중심 대전에 둥지를 틀게 됐다. 세계 일류 LNG 기업이 되기 위해 남은 임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전시, 시교육청, 유성구청이 옮기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지역대학출신들이 취업할 수 있는 제도를 들여오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 상생의지를 밝혔다.
신사옥 입주식엔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과 재계에서 송인섭 대전상의 회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정성욱 금성백조회장 등 200여명의 축하객이 찾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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