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벨기에 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상보)
6개월래 한단계 강등 가능성 '경고'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가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최근 유럽의 또다른 재정위험국가로 언급되고 있는 벨기에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14일 S&P는 벨기에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년 재정 계획 리스크를 이유로 현 신용등급 'AA+'에 대한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S&P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국가 신용등급을 향후 6개월 내로 한 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벨기에 정부가 재정적자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감축하지 못하고 정치적 화합을 일궈내지 못한다면 2년 내로 등급 강등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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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머스닉 S&P 애널리스트는 "벨기에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충분히 반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내년도 재정 계획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벨기에는 지난 6월 총선거 실시 이후 반년동안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못해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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